KT AIVLE 스쿨

에이블스쿨 기자단으로서 마지막 후기 (빅프로젝트를 마치며...)

하양 :) 2023. 7.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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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VLE SCHOOL 빅프로젝트 요약

 

거의 두달 가까이 진행된 빅프로젝트 일정이 드디어 마무리가 됐습니다.

 

6주에 걸친 프로젝트 동안 힘들 때 조원들에게 서로 칭얼거리기도 하고,

중간중간 회식도 한번씩 하면서 서로 의지했던 것 같네요.

 

 

처음 저 어마무시한 일정표를 보고 겁도 먹었지만.. 7월 11일 발표회를 하면서 너무 즐겁고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발표회가 어떻게 진행됐는지보다는 빅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우여곡절을 요약해 남기려고 합니다.

 

발표회는 전국 AI / DX가 한 곳에 모일 수 있게 메타버스로 진행이 됐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발표회가 어땠는지 캡쳐하는 걸 까먹었습니다.... ㅎㅎ;;

유튜브에 2기 발표회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나와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저희 3기도 크게 다를 것 없이 진행됐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DBAsHj564w 

 

 

저희는 처음엔 KT솔루션을 활용하고 싶어서 존재하는 솔루션과 엮으려 애를 썼지만..

고객사가 확실하게 어떤 이득을 볼 수 있는지, 왜 우리 솔루션을 사용해야하는지 등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

신뢰도 있는 제안사를 저희 기준에 부합하는 곳으로 선정해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주제가 계속 엎어져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코치님이 당장 나눠서 시작하라는 불호령을 내려주셔서......

1. 제안, 개발팀을 분리해서 작업하였는데 개발팀은 주로 인증모델, 프로토타입, UI/UX를 완성해주었습니다.

 

저는 제안팀에 해당돼 작업하게됐습니다.

 

2. 제안팀실제 pt에서 사용할 제안서를 작성하고, 요약포스터와 솔루션 개요서 등의 내용을 총체적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저는 특히 전반적인 제안서의 구성을 취합 및 조율하고, 제안사 선정, 제안 배경, 다른 비슷한 솔루션을 가진 경쟁사와의 차별점 등 "제안사 소개와 핵심전략"에 해당하는 장표를 작성하는 게 주요 임무였는데..

제가 취합한 스토리보드들의 장표를 토대로 제안팀과 손보고 코치님께 피드백받아가며 내용을 고쳐나갔습니다.

 

코치님께 중간 피드백 받던 날..

개발팀 프로토타입을 컨펌받은 뒤, 정리 안 됐더라도 지금까지 작성된 장표를 전체적으로 소개하라고 갑자기 요청을 하셔서

당시 제안팀에서 전체적인 장표와 흐름을 다 파악하고 있는 건 저뿐이란 생각에 ...  총대를 맸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날 이후로 전체적인 범위를 알아서 참여하도록 했던 방법이 조금 비효율적이었단 것을 깨닫고,

제안팀원 각각 구체적인 역할을 계속 부여해 진행상황을 체크하며 피드백해 좀 더 적극적이고 빠른 진행을 유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들 해야할 것이 명확해지니 확실히 효율성이 올라갔습니다.

 

기대효과를 정량적으로 구체화하는 것과 타사와의 차별점을 부각하고 설득력있게 장표에 나타내는 부분이 실제 기업의 데이터를 얻기 힘들어서 더욱 어려웠습니다.

 

3. 제안장표를 다 완성한 뒤에는 포스터와 개요서 내용도 개발/제안팀 다 함께 조율해 만들었습니다.

 

4. 디자인팀은 양쪽에 걸쳐져서 의견을 취합하며 ppt, 포스터 등의 디자인을 총괄해주었습니다.

 

5. 장표 내용이 다 완성되고나서 저는 발표자와 함께 4명이서 팀을 이뤄서 장표마다 대본을 작성하고 수정했고,

나머지 인원은 발표영상과 최종제출물 디자인 수정등을 함께 했습니다.

 

 

6. 스튜디오에서 발표자의 영상을 녹화하고 최종 영상을 편집하는 것이 마지막 단계였습니다.

 

 

사실 제안, 개발, 디자인으로 나뉘긴했어도 각자 맡은 부분을 서로 완성한 뒤 공유하면서 피드백해주고, 그 뒤 다시 작업을 했기 때문에 모든 장표에 팀원들의 노력이 깃들었고 독단적으로 완성했던 부분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협업하는 것을 배운 게 가장 큰 소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인원이 많다보니 의견도 많고, 서로의 선호도도 달라서 조율하는 과정이 항상 순탄치만은 않았고

코치님의 피드백 후에는 항상 장표를 뒤엎어서 굉장히 힘들었지만...

배울 점도 굉장히 많았기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빅프로젝트 발표회 (메타버스)

 

 

제출한 최종산출물들이 발표회 형식으로 메타버스에 진열돼있고,

각 조원들이 번갈아가면서 부스 홍보 및 Q&A 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DX트랙의 다른 조들은 어떤 주제로 어떤 방식으로 완성했는지 구경다니는 게 굉장히 쏠쏠한 재미였습니다.

 

또한 AI트랙도 놀러가서 어떤 것들을 주제로 모델을 개발했는지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저희조끼리 사진을 찍고 있는데 AI에서 단체로 놀러왔길래 하트모양도 그려보았습니다....ㅎㅎㅎ

조원이 캡쳐해서 올려준 사진이라 제 이름 대신 다른 조원의 이름으로 표시가 돼있네용

 

다들 발표회가 경쟁이란 생각보다는 이런 아이디어가? 이런 발표를? 하며 감탄하면서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스터디원이나 공모전 멤버끼리도 서로 품앗이하며 응원하고, 후기도 적어주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빅프로젝트 발표회 이후에는..?

 

1. 각종 면접특강 및 모의 면접이 진행됩니다.

 

2. 또한 7월 14일 소피텔 앰배새더에서 잡페어가 열렸습니다!

 

다급하게 스티커를 챙기고 있는 4반 사람들,,,ㅎㅎㅎ

 

 

전국의 AI / DX 분들이 잡페어를 참여하기 위해 잠실로 모였답니다.ㅎㅎ

비가 굉장히 많이 왔지만 다들 쳐지지 않고 텐션 업돼서 열심히 원하는 부스를 찾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KT CS에서 미피 라이센스 사업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기념품!

 

 

각 기업들마다 상담 후에 기념품을 선물로 주셔서 목베게 / 미피배지 / 보조배터리  등등을 받을 수 있었고,

수고했다고 에이블스쿨에서는 상품권과 우산, 손선풍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매니저님하고도 같이 사진 찍고, 반분들하고도 같이 찍고, 

로비에 있는 즉석사진기에서도 남기고 빅프로젝트하면서 다같이 사진 많이 찍은 날 같네요!

 

두 손이 가득해서 집에 오는 길에 생각보다 짐이 묵직했어요. :)

 

 

 

최종수료식

 

드디어 정말... 최종... 마지막날!

분당에서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zoom으로 전국에서 실시간으로 시상식과 수료식 전반적인 부분이 진행됐습니다.

빅프로젝트를 잘 마친 수료증도 받고 우리조원들, 그리고 같은 반분들과 회식도 즐기며 알차게 하루를 끝냈던 것 같습니다.

 

함께한 3기 에이블러분들 다들 고생하셨고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에이블 활동을 기록하기 위해 만들었던 이 티스토리 블로그가 처음엔 색인도 안 돼서 검색도 되지 않았었는데..

이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에이블스쿨 3기를 검색하면 구글 첫페이지에 뜨고 매주 조회수가 갱신됐다고 구글에서 알림이 오네요 ㅎㅎ

우수기자단은 못 받았지만 혼자 뿌듯합니다.ㅎㅎㅎ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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